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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중국 전국체전이의 찬란한 성과와 밝은 비전

발표일:2009년11월26일  출처:《금교》2009년09월  작자:이진산 사진/허우허량 쉬진리장런위  

    각 나라의 체육계는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체육대회에 대해 국가별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국의 가장 뛰어난 선수를 앞다퉈 파견하여 금메달 수, 등수, 세계기록 등의 목표를 가지고 경쟁한다. 중국 전국체전(전국체전: 全運會)는 바로 중국 선수들끼리 우열을 가리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무대로 이미 50년의 시간 동안 10회 대회를 치렀다. 

끝없는 신기록 행진
刷新纪录无止境
    1952년 ‘스포츠를 발전시켜 인민의 체력을 증진시키자’라는 마오쩌둥(毛澤東)주석의 제안은 곧 중국 체육사업의 발전 목표가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 지 막 10주년을 맞이한 1959년에 이 제안에 부응하고자 제 1회 전국체전이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공정하지 못한 그 어떤 수단도 용납되지 않고 오직 실력만이 메달을 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되었다. 전국체전이 개최될 때마다 각 대표단은 모두 눈을 크게 뜨고 금메달을 응시했다. 전국의 우수한 운동선수들이 모두 모인 이 때 금메달만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금메달, 기록, 종목은 전국체전과 뗄 수 없는 중요한 3가지 단어가 되었다.
    전국체전은 중국의 운동선수들에게 실력을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었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비록 역대 총 금메달 수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전국기록, 아시아 기록, 세계기록이 계속해서 갱신되고 있고 전국체전은 중국 선수들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잡았다.
    384개의 금메달이 걸린 제1회 전국체전에는 29개 대표단이 경기에 참가했다. 그 후에도 300여 개의 금메달과 30개 정도의 대표단이라는 그 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렇게 비슷한 규모의 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록갱신은 대회의 하이라이트이자 중국 스포츠의 실력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첫 회 대회에서는 단지 7명의 선수가 수영, 스카이 다이빙, 사격과 모형항공 등에서 4개의 세계기록을 갱신했다. 이후 역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나눠 갖고 기록을 깨는 일은 익숙한 것이 되었다. 7회 대회에서는 장거리 대회장을 누빈 ‘마쟈쥔(馬家軍)’이라는 육상대표단이 중국 전역에 일명 ‘마쟈쥔열풍’을 일으켰다. 1500m, 3000m, 10000m 경기에서 마쟈쥔군단의 선수들은 오랫동안 깨지지 않던 세계기록을 갈아치워서 전국을 놀라게 만들었다. 8회 대회에서 선수들은 기록갱신 정상에 서는 것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179명이 659번의 대회에 참가하여 41개 이상의 세계기록을 깼고 100명이 367번의 대회에서55개의 아시아기록을 갱신했다. 

계속된 경기종목 조정
不断完善的参赛项目
    금메달을 따고 기록을 깨는 것은 중국 스포츠의 실력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대회 종목의 구성은 국제 스포츠계에서 중국 스포츠가 처해있는 상황을 드러낸다. 1회 전국체전 이후로 참가항목은 계속 조정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생활화된 많은 젊은이들은 무선전보(電報)로 소식을 전하는 일이 낯설 것이다. 그들은 요새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잠복(潛伏)>을 통해서 비로소 점점 역사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런 통신기술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전보를 보내고 받는 것이 전국체전의 정식 경기 종목이었다는 것은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1959년에 개최된 1회 대회와 1965년의 2회 대회에서 전보수신과 발송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었다. 이 종목에서는 참가선수들이 전보를 받고 보내는 속도와 정확성으로 우열을 가렸다. 이외에도 1회 대회에는 여러 종목의 해양스포츠와 모형배, 패러글라이딩, 스카이 다이빙, 막타워(mock tower)에서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기, 모형비행기 등의 경기가 열렸는데 지금은 이미 모두 전국체전 무대에서 사라져버렸다.
    80년대에 들어서 중국은 올림픽을 위한 스포츠 전략을 세웠다. 이후 전국체전과 올림픽은 전 중국인이 주목하는 종합적인 스포츠 경기로 자리잡았다. 28개 종목이 설치된 8회 대회 때에는 금메달 수가 모두 327개로 무술외에는 올림픽 정식경기종목과 같아졌다. 8회 대회부터 올림픽 종목과 완전히 일치하게 된 이래 중국 대표팀이 따낸 올림픽 금메달 수는 16개에서 28개로, 다시 32개로 늘어나게 되어 전국체전은 중국이 스포츠강국이 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중과 함께하는 전국체전
全运会走近民众
    전국체전은 경쟁을 통해 전국민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지방 정부이든, 주민이든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 전국체전 준비를 통해 각 지방은 체육경기 방면에서 큰 발전을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우수한 운동선수들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길러내고 있다. 상하이(上海)의 류시앙(劉翔), 야오밍(姚明)같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운동선수들이 가져오는 사회적 영향은 지방 경제에 있어 긍정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50년 동안 전국체전은 대중들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제 4회 전국체전 때 보통 사람들의 성화봉송 활동이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행해져서 이 후 매 대회마다 계속되었다. 성화는 정해진 노선에 의해 전국 각지를 돌면서 스포츠에 대한 열기를 불태웠다. 활활 타오르는 성화에 따라 더 많은 관중들이 전국민적인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4회 대회까지는 베이징에서 열렸는데 80년대 국가 체육위원회가 지역 경기장의 건설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 여러 지역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것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5회 대회와 6회 대회는 각각 상하이와 광둥(廣東)에서 열렸다. 20세기 말 국민경제의 발전과 끊임없는 지역 체육설비의 완성으로 전국체전을 각 지역에서 돌아가며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 되었기에 국무원은2005년 제 10회 쟝쑤(江蘇) 전국체전부터 정식으로 국내 각 지역에서 돌아가며 치르는 것을 승인했다. 이로써 전국 각 지역의 관중들이 직접 현장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전국체전을 유치하게 된 성(省)은 자기 성의 모든 사람들이 ‘전국체전열풍’에 푹 빠질 수 있게 했다. 9회 전국체전 때 처음으로 주경기장과 분산개최경기장으로 나누어지는 대회 운영방식이 만들어져 주경기장인 광저우(廣州)이외에 전 성(省)의 각 지역에 모두 15개의 분산경기장이 만들어졌고 가장 먼 분산경기장은 광저우에서 490km떨어진 곳에 있었다. 11회 전국체전은 산둥(山東)의 17개 시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이 역시 ‘전국체전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새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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