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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마당

발표일:2009년11월27일  출처:《금교》2009년09월    

희준: 今天打得顺手吗?
(jīn tiān dǎ de shùn shǒu ma?)
오늘 공 잘 맞아요?
경수: 还可以。
(hái kě yǐ.)
그런대로 괜찮네요.
你打得很好啊。
(nǐ dǎ de hěn hǎo a.)
굉장히 잘 치네요.
희준: 看了你的开球,你的姿势真的非常棒。
(kàn le nǐ dē kāi qiú, nǐ de zī shì zhēn de fēi cháng bàng.)
드리이브샷이 정말 끝내주네요.
경수: 姿势那么重要吗?
(zī shì nà me zhòng yào ma?)
자세가 그렇게 중요해요?
희준: 当然了,打高尔夫姿势最重要。
(dāng rán le, dǎ gāo ěr fū zī shì zuì zhòng yào.)
그럼. 골프는 자세가 가장 중요해.
경수: 不过正确的挥杆姿势比较难掌握。
(bù guò zhèng què de huī gān zī shì bǐ jiào nán zhǎng wò.)
그렇지만 정확한 스윙 자세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아.
희준: 看到那个年轻人了吗?
(kàn dào nà ge nián qīng rén le ma?)
좀 봐. 거기 그 젊은이.
경수: 你说的是那个穿红色上衣的吧。
(nǐ shuō de shì nà ge chuān hōng sè shàng yī dē ba.)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젊은이 말이지.
희준: 对。他是第一次来打高尔夫。
(duì, tā shì dì yī cì lái dǎ gāo ěr fū.)
예, 맞아. 저 친구는 골프를 처음 치는데
不过我看他打得很好。
(bù guò wǒ kàn tā dǎ de hěn hǎo.)
내가 보는대로 공을 굉장히 잘 쳐.
경수: 比我们打得还好。
(bǐ wǒ men dǎ de hái hǎo.)
우리보다도 더 잘 쳐.
真厉害。
(zhēn lì hai.)
정말 대단하네.
第一次就能打得比较好的人,不多啊。
(dì yī cì jiù néng dǎ de bǐ jiào hǎo dē rén, bù duō a.)
처음이면 이렇게 잘 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
희준: 是啊,我刚学的时候对高尔夫很着迷,
(shì a, wǒ gāng xué de shí hou duì gāo ěr fū hěn zháo mí,)
그러지, 내가 배우기 시작했을때 골프에 푹 빠졌어.
但成绩提高得不快。
(dàn chéng jì tí gāo bù kuài,)
그런데 성적이 빠른 속도로 오르지 않아.
后来经验多了。
(hòu lái jīng yàn duō le)
후에 경험이 많아져서
只要镇定、不紧张,就能打出好球来。
(zhǐ yào zhèn dìng, bù jǐn zhāng, jiù néng dǎ chū hǎo qiú lai.)
침칙하고 긴장하지 않아야 골프를 잘 칠 수있어.

재밌는 이야기로 배우는 중국어
趣味故事学汉语

중국어의 시에인(谐音)과 지리화(吉利話) (1)
汉语谐音与吉利话

    시에인(谐音)이란 발음이 비슷하거나 같은 글자 혹은 단어를 뜻하는 것이고, 지리화(吉利話)란 사람들의 희망과 기원을 담은 말을 뜻한다.
    중국어에는 발음이 같거나 비슷한 현상이 많은데 이런 경우 중국의 지리화(吉利話)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중국의 세화(年畵: 설날에 실내에 거는 그림)에서 사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鹿(lù: 사슴)’와 ‘禄(lù: 행복)’의 발음이 같은 데서 유래한 복을 비는 바램의 표현이다.
    중국 민간에서 시에인(谐音)과 지리화(吉利話)의 결합은 더욱 보편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결혼과 춘절의 경우만 보더라도 너무 많아 일일이 세기 힘들 정도이다. 후난의(湖南)의 샹탄(湘潭)에서는 남녀가 약혼한 후에는 명절과 장인장모의 생일 때마다 신랑은 신부 집에 선물을 들고 와야 하는데 선물 중에 빠져서 안 되는 것이 바로 잉어(鲤鱼lǐyú)이다. ‘礼(lǐ: 례)’의 시에인(谐音)으로‘知书达礼(zhī shū dá lǐ: 학식과 교양이 있고 예절이 바르다)’라는 뜻이다.
    푸졘(福建)의 샹항(上杭)지역에서는 딸을 시집 보낼 때‘筷子(kuài zi: 젓가락)’이 중요한 혼수품인데 ‘快子(kuài zǐ)’의 시에인(谐音)으로 ‘빨리 아들을 낳는다’라는 의미이다. 광둥(廣東)사람들은 폐백을 드릴 때 연밥, 석류, 계수나무꽃이 꼭 있어야 하는데 이는 ‘连(lián), 子(zǐ), 贵(guì)’의 시에인(谐音)으로 ‘连生贵子(lián shēng guì zǐ, 아들을 연달아 낳는다’는 뜻이다.
    후베이(湖北) 황메이(黃梅)에서는 딸이 시집가는 날 ‘和谐到老(hé xié dào lǎo: 백년해로하다)’라는 의미로 여자슬리퍼를 남자 슬리퍼 안에 넣는다. 결혼식을 올리는 날 많은 지방에서 롱옌(龍眼), 호두, 대추, 밤을 이불 속에 넣는데 이는 부부가 하나가 되어 화합하여 빨리 아들을 얻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智汇成语
고사성어

桃李不言,下自成蹊
(táo lǐ bù yán, xià zì chéng xī)
 (덕이 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따른다)

    서한(西漢)때 용맹하고 싸움에 능한 이광(李廣)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평생 흉노(匈奴)족과 70여 번의 전쟁을 치렀는데 무공이 뛰어나 병사들과 백성들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 이광은 비록 수많은 병사를 이끌고 나라를 지키는 신분이 높은 장군이었지만 조금도 자신의 공로를 드러내며 자랑하지 않았다. 그는 온화하게 사람들을 대했을 뿐만 아니라 병사들과 즐거움과 괴로움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사람이었다. 조정에서 그에게 상을 내릴 때마다 그는 부하들을 먼저 생각하여 부하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다. 전쟁을 위해 떠난 길에 양식이 부족하거나 물이 충분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자신도 병사들과 똑같이 갈증과 배고픔을 함께 견뎌냈다. 전쟁 때에는 앞장서서 용감하게 싸웠기 때문에 그의 명령 한마디에 모든 병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싸워 적을 물리쳤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장군이었다.
    훗날 이광 장군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군영에 전해졌을 때 모든 장병들이 눈물을 흘리며 통곡했고 평소 그를 잘 알지 못했던 수 많은 백성들마저도 그를 애도했다. 이광 장군이야말로 바로 사람들의 마음속으로부터 추앙 받는 위대한 영웅이었던 것이다. 한나라의 위대한 역사가인 사마천(司馬遷)은 이광 장군의 전기를 써서 이런 그를 칭송했다.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下自成蹊)’란 복사꽃은 향기로운 꽃송이와 달콤한 열매가 있어 비록 말을 할 수 없어도 사람들은 꽃을 감상하고 열매를 맛보기 위해 나무 밑에 모여들기 때문에 나무 밑에 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이광 장군이 진실함과 고매한 인품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얻었다는 의미이다.
    <사기•이장군열전(史記•李將軍列傳)>에 나오는 성어로 진실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며 덕이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게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品读
감상

(chì bì)
赤壁
적벽(赤壁)

 杜牧(두목)

 (zhé jǐ chén shā tiě wèi xiāo, zì jiāng mó xǐ rèn qián cháo.)
折戟沉沙铁未销,自将磨洗认前朝。
꺾어진 창은 모래에 묻혀도 쇠는 아직 삭지 않아, 닦고 씻어내니 옛 왕조의 것임을 알겠네.
 (dòng fēng bù yǔ zhōu láng biàn, tóng què chūn shēn suǒ èr qiáo.)
东风不与周郎便,铜雀春深锁二乔。
동풍이 주랑(주유)의 편을 들지 않았다면, 늦은 봄 동작대에 이교는 갇혔으리라.

    두목(杜牧)은 만당(晩唐)시대의 뛰어난 시인이다. 두보(杜甫)와 구별하기 위해 후대인들은 두목을 ‘소두(小杜)’라고 불렀다. 그의 칠언절구(七言絶句)는 참신하고 자유분방하며 간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 동시대 시인 중 이상은(李商隱)만이 그와 비길 수 있어‘이두(李杜)’라고 불렸다.
    한헌제(漢獻帝) 건안(建安)13년의‘적벽대전’은 중국 역사상 적은 수의 병사로 대군을 물리친 유명한 전쟁 중의 하나인데 이 전쟁의 실질적인 지휘자는 오나라의 대장군 주유(周瑜)였다. 이 젊고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장군을 후대사람들은 습관적으로‘주랑(周郞)’이라고 불렀다. 6백 여 년이 흐른 후 고대 전쟁이 치러진 적벽(赤壁)에 온 9세기의 시인 두목은 옛일을 추모하면서 전쟁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찾고자 했다. 한나라 말기의 무기인 과(戈: 창), 모(矛: 창), 극(戟: 반달모양의 창), 검(劍) 등은 대부분이 쇠로 만들어졌기에 큰 전쟁을 치르고 나면 부러져 모래 속에 파묻혔다. 이때 시인은 우연히 고철 한 조각을 주었고 역사적 사실을 돌이켜보면서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회에 사로잡혔다.
    ‘적벽대전’은 주유가 불을 이용해 적은 수의 군사로 승리를 거둔 전쟁이다. 이 방법이 성공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동풍(東風)이었다. 여기서 시인은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만일 동풍이 불지 않았더라면 주유에게 이롭지 않았을 것이고 전쟁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랬다면 10배 이상이나 되는 병력을 가진 조조(曹操)가 연합군의 저항을 완전히 격파할 수 있었을 것이다.‘銅雀春深鎖二喬(동작춘심소이교: 늦은 봄 동작대에 이교는 갇혔으리라)’는 바로 이런 가설의 결과이다. 원래 오나라의 교공(喬公)은 딸 둘을 낳았는데 모두 아름다웠다. 소교(小喬)라고 불린 큰 딸이 바로 주유의 부인이다. 자매를 일컬어‘이교(二喬)’라고 한다.‘동작(銅雀)’은 무엇일까? 조조는 자신의 근거지에 동작대(銅雀臺)를 건설했는데 꼭대기에 열자 다섯 척이나 되는 높이의 구리로 만든 큰 공작이 있어서 동작대라고 부르게 되었고 여기에 조조의 첩들과 기녀들이 살았다. 만일 이교(二喬) 역시 동작대에 갇혀있었다면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을 완전히 전멸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두목은 당(唐)대의 재능이 많은 시인으로 정치적으로 큰 포부를 품고 있었고 전략에도 능해서 큰 일을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일생 동안 완고하고 보수적인 대관료 풍토의 억압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때문에 주유의 과거 일을 빌어 자신의 울적한 심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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